[날씨] 주말 미세먼지 계속…휴일 눈·비 오며 추워져
봄처럼 포근하지만, 여전히 미세먼지가 방해합니다.
어제보다 심합니다.
현재 세종과 충남 초미세먼지농도 80 이상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서울 68, 강원과 전북 각각 46, 전북 51 마이크로그램으로, 중서부와 전북의 공기질이 '나쁨'입니다.
중부지방은 내일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곳곳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겠습니다.
한편 내일까지 무척 포근합니다.
내일은 아침에 서울이 7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에는 15도, 오늘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새벽부터는 추워집니다.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0도에 그치겠습니다.
하늘도 내내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동해안에 내리기 시작해, 밤부턴 중부와 호남에 내리겠고, 일요일은 전국에 오겠습니다.
내일은 5mm 안팎의 주로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일요일부턴 추워지면서 중부와 호남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 있습니다.
또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특히 해안과 제주에선 강풍대비 필요하고요.
해상으로도 거센 풍랑이 예고되고 있어 항해와 조업선박의 주의도 당부됩니다.
다음 주 초엔 서울의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온변화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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